<대도시의 사랑법> : 그들의 사랑 방식은 어떠하며, 유전적 요인이 있는가?(19금, 내용주의)
1. 개요
- 영화를 보고 나서 동성 간의 실제적인 사랑 방식이 궁금했다.
- 육체적으로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아보겠다.
※ 아래 내용에는 상황에 따라 불편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니 주의 말씀 드립니다
2. 게이 커플의 육체적 사랑
Q. 그들은 육체적으로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가?
A. 주로 항문 성교와 구강 성교 방식으로 진행한다.
- 항문 성교: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로, 전립선을 자극하여 쾌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자연적인 윤활이 부족하기 때문에 윤활제를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 구강 성교: 입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성기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성애자들 사이에서도 흔히 이루어지는 행위이며, 게이 커플에서도 일반적이다.
Q. 커플 사이에서 역할은 어떻게 구분하나?
A. 일반적으로 탑(Top), 바텀(Bottom), 버서틀(Versatile)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가질 수 있다. 성기 삽입과 관련된 이러한 역할은 고정되지 않고, 서로 바뀔 수 있다.
- 탑(Top): 삽입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 사람이다.
- 바텀(Bottom): 삽입을 받는 역할을 주로 맡는 사람이다.
- 버서틀(Versatile):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상황에 따라 탑과 바텀 역할을 번갈아 가며 할 수 있다.
Q. 위 세가지 역할 중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역할은?
A.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표본 55,000여개 프로필을 집계한 결과, 버서틀 선호 42%, 바텀 선호 32%, 그 다음으로 탑을 26%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Q. 바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오르가즘을 경험하는 다른 방법이 있나?
A. 주로 상대방으로부터의 전립선 자극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성적 만족과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
- 전립선 자극: 항문을 통한 전립선 자극은 강한 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전립선은 "P-spot"이라고 불리며, 자극 시 강력한 오르가즘을 유도할 수 있다.
- 다양한 성적 자극: 항문 성교 중에도 다른 성적 자극을 병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트너의 손길로 성기를 자극하여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
- 심리적 요소: 성적 만족은 신체적 자극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소에도 크게 의존한다. 파트너와의 신뢰와 소통, 그리고 심리적 흥분이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3. 동성애자의 유전적 특징 여부
Q. 동성애를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가 있는가?
A.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YES. 단, 특정한 소수의 유전자가 아니라 수백, 수천 개의 무수히 많은 유전자의 복합적인 영향에 의해 일어난다.
- "이 유전자가 있으면 동성애를 한다”라고 결론 내릴 수 있는 단일 또는 소수의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열쇠’가 되는 유전자 소수가 있지 않고, 오히려 수백, 수천 개의 수많은 유전자가 영향을 미친다.
- 유전적 원인 외에 다양한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태어나기 전 자궁에서의 호르몬 조건 등 환경도 동성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Q. '왼손잡이 일수록 게이일 확률이 높다'라는 주장은 근거가 있나?
A. No. 일부 연구에서 해당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이는 복잡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이다.
- 2003년 연구에서,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보다 왼손잡이일 확률이 39% 더 높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특히 같은 연구에서는 게이 남성이 왼손잡이일 확률이 34% 더 높고, 레즈비언 여성은 91% 더 높다고 밝혔다.
- 반면,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했거나,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Q. 동성애 성향을 이성애 성향으로 바꿀 수 있나?
A. '전환 치료' 시도는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며, 상당히 논란이 많은 주제이다. 오히려 개인의 정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성적 지향은 인간의 복잡한 정체성의 일부로 이해되어야 하고, 이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